귀에 피나는 고막 테러.
필자는 갤럭시 S22 울트라 사용자입니다.
그간 블루투스 이어폰인 버즈 프로를 사용해왔습니다.
일단, 주변 소음을 인식하는지 종종 주변 소음을 에코 가득한 느낌으로 제 귀에 들려주기도 하고, 왼쪽 이어폰의 연결이 먹통이거나 소리 전달의 오류가 심해지는 등의 고막을 괴롭히는 현상이 발생하여, 소프트웨어를 초기화도 시켜보고 등록 해제 후 다시 연결하는 등의 아주 귀찮은 작업들을 해오던 중!
이젠 옛것이 되어버린 유선 이어폰과의 재회.
냅다 다이소를 방문했습니다.
5,000원짜리 C타입 유선 이어폰을 발견했습니다.
사자마자 바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거침없이 들려오는 시원한 사운드.
심지어 통화에도 전혀 불편함과 이질감 없습니다.
충전 시키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편안함.
뭔지 모르게 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쪽을 잃어버릴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안정감.
몇십만 원짜리 최신형 이어폰이 5,000원의 이어폰보다 하찮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유선 이어폰은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 아마 이렇게 될 거예요.
선이 끊어지기 1보 직전.
꼬인 줄 언제 푸나.
한쪽만 듣게 되는 간지.
그러나 유선 이어폰은 이 갬성 놓칠 수 없죠.
유선 이어폰이 당연했던 시절에는 이어폰 한 짝씩 나눠끼고 혹여나 귀에서 떨어질까 서로 꼭 붙어서 함께 음악을 공유하며 걸어갔던 그때 그 시절. 왠지 그때의 간질간질했던 추억의 감정이 기억나네요.
+ 혹시 무선 청소기도?
혹시 무선 청소기가 흡입력이 약하다 생각이 든다면 유선 청소기를 사용해 보세요. 흡입력이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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