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삶
-
책으로 매일의 변화를, 나를 바꾼 독서의 힘적응하는중 2024. 10. 26. 19:13
책, 삶의 진정한 동반자책을 습관처럼 매일 읽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엄청난 노력으로 매일 책을 읽었으며, 2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텍스트와 친숙해졌고, 저자의 생각을 따라갈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엔 바쁘다는 핑계로 책 읽기를 미루던 내가, 이제는 책을 먼저 찾게 되었다. 아픈 자만이 책을 읽는다?'사자가 병들면 풀을 먹듯이 병든 자만이 책을 읽는다 (책과 세계中)'라는 말에 꽂혔다. 나 역시 스스로 병이 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후에야 책을 읽기 시작했으니. 그 덕에 마음의 병이 점차 치유되는 것을 느꼈고, 세상이 조금씩 진실하게 다가왔다. 혹시 이 문구를 보고 자신은 병든 자가 아니기 때문에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지 말기를. 건강한 사람이 읽으면 얼마나 더 건강해지겠는가. 책을 읽고 바로..
-
무기력, 번아웃에 빠졌을 때, 삶이 지겹게 느껴진다면적응하는중 2024. 9. 24. 13:07
가끔 우리는 격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냥 모든 게 귀찮고, 세상일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말이다. 며칠 후면 회복되는 피로감이라고 느껴지는 무기력을 만날 때도 있지만, 그 피로감의 깊이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더 깊어지는 무기력과 번아웃을 만날 때도 있다. 내일이 오는 게 두렵고, 한 발짝 때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들. 우울의 늪에 빠져서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감정이 들 때.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멈춰!!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그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일지도 모른다. 하루, 이틀, 혹은 더 길게는 한 달이 걸려도 괜찮다. 무기력을 억지로 밀어내기보다 오히려 그 감정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는 억지로 뭔가를 하려는 것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