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이 거덜 나고 있다. 지금이 살 때인가?

2024년 8월 2일 금요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겼다. 

주말이 지나고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지수에서 장대음봉을 보게 되리라 상상도 하지 못했다. 

처음엔 캔들이 어디 있는지 인식조차 못 할 만큼 갭하락으로 시작하며 그 후 미친 듯이 폭락했다. 

지금이 살 때인가?

 

 

필자는 왕초보 개미인지라 7월부터 심상치 않은 시장 분위기를 감지하며, 7월 중순부터는 관망만 하던 차였다. 

단기 스윙으로 잘 묵혀가던 종목 3개를 담아놓은 건.. 어쩌지.. 하.. 중장기로 들고 가봐야지 뭐...

 

크나큰 낙폭으로 다음날부터 반등을 하고 있는 시장. 

공포에 사!! 오를 때 팔어!!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쉽게 잘 안된다.

시장이 크게 낙폭 한 뒤 이틀째에는 상당히 좋은 기세로 주식이 움직였다.

항상 이럴 때에만 들어가 볼까? 라는 맘이 든다.

하지만 맘을 다스려본다.

괜한 움직임에 더 큰 참사를 당하지 말고 동향을 더 살펴보기로.

 

금리 인하는 코앞까지 다가온 듯한데,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몹시 궁금해진다. 

주식은 내 생각보다 변덕이 심하다.

이러한 공포지수에서도 수익을 내는 분들이 있겠지? 도대체 어떻게 하는거냐고오.. 

 

오늘도 주식시장을 관망하며 책 한 권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본다. 

김태균님의 '이제 그냥 즐기려고요'

 

 

산은 산이오. 물은 물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