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산유국! 대장주 팔았는데 더 오르네

호외요~ 호외!!

 

지난 2024년 6월 3일, 한국 산유국 가능성을 무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을 발표했던 날!

관련 수혜주들이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이며 상한가를 향해 달리고 있었죠. 

 

그중에 가스전 개발 시 기대감으로 앞장선 대장주가 있었으니 '한국가스공사'!!

그날 상한가를 가고 다음날도 상승 여력을 이어나갈 것 같았습니다만, 자문을 맡았던 미국 액트지오사의 신뢰성부터 20%의 확률에 대한 위험성, 2050년 탄소중립에 대한 역행 등 논란거리로 주가가 밀리더군요. 

 

저는 상한가 갔던 당일, 소액으로 매수한 뒤 다음날 1차 수익을 실현했었고요.

무려 대통령의 발언이기 때문에 상한가에 매수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후부터 꽤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때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렇게 때만 지켜보다가 나만 두고 버스 떠나던데요?

 

공포에 사라고! 공포에! 왜 그걸 못해!!!

무서워~!! 무섭다고!!!! 더 내려갈까 봐 무서워!!!!!!

 

주식매매를 하다 보면 자아분열은 생활입니다.

주식이란 참..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매매타이밍이랄까요~

 

1+1 할인 좀..

수면으로부터 1km 이상 깊이 심해에 있는 유전을 개발해야 해 한번 탐사 시추공을 꽂을 때 1천억 원의 큰 비용이 들어간다는 데 최소 5개의 시추공을 꽂으면 5천억 원... 묶음으로 사니까 할인 되죠?

 

부디 산유국의 꿈이 꿈이 아니라 실현되기를 간절히 비나이다!!

대한민국도 산유국 가즈아~!!!

 

느낌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