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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
    리뷰라뷰 2024. 6. 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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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운동 강사인 저는 키즈반을 진행할 때면 단것으로 즉각적인 에너지를 충전한 뒤 수업에 임해야 합니다.

    운동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늘 활발하고 생동감이 넘쳐 종종 저의 에너지를 방전시키기 때문이지요. 

    그중 가장 친화력이 넘치고 자신의 이야기도 잘하는 초6학년 여자친구가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이 친구의 소개 글을 다시 한번 보면, '친화력'과 '자기 이야기를 잘하는' 것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도 거리낌이 없이 다가가죠. 

    놀라울 정도로 본받을 만한 자세입니다!

     

    그런데 상대를 지치게 만들거나 부담을 줄만큼 자기 이야기를 잘하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티키타카라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합니다. 

     

    이것이 수업에 참여할 때도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선생님이 지도하는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되니까요.

    요구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학생에겐 하나씩 나열해서 알려주거나, 학생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 주기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은 어른의 영역이라 선생의 입장에서는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감이 떨어진다거나 또래의 친구들과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겠죠.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하는 정확한 이유는 이해도와 독해력이 부족한 것이라 볼 수 있으니까요.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선

     

    인간관계는 신뢰, 공감, 소통, 존중이라는 중요한 요소들이 균형을 맞춰 건강하고 풍족한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요소들은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하는 의사소통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고요. 의사소통을 잘하려면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이해하는 능력과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표현 능력이 필요하죠. 이러한 능력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을 쌓고, 복잡한 내용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사고력 향상과, 타인의 삶을 간접경험할 수 있는 공감 능력을 증진시켜주는 독서로 인해 길러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독서와 점점 거리를 두고 있죠. 

    왜? 독서보다 재밌는 것이 너무 많으니까요.

    그렇게 우리는 점점 더 국어의 소중함을 잃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국어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모국어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과연 국어를 잘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국어를 잘하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뿐더러 인간관계 또한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지 않을 겁니다. 

     


    독서로 주체적인 삶을 찾자!

     

    독서와 거리를 두게 되면 긴 글을 소화할 능력이 떨어지고 타인의 생각이나 지식을 분석하며 이해하려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왜 글을 읽어야 하는지 경제 유튜버 슈카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9k8VcV88Le0?si=FxFNRYY2QhN0Vo7b

     

     

    저는 수학을 꽤 좋아하고 잘하는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면서 수학이 안되는 겁니다. 수학 문제의 지문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 알게 되었어요. 그때는 수학이 되던 게 안되니까 그냥 반복적으로 연산 문제만 풀려고 했지, 수학 지문인 국어와 친해질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수학을 손 놓게 된 학창 시절이 문득 떠오르네요.

    서울대생과 서울대 교수님이 수학 선행학습이나 영어보다 국어를 왜 먼저 제대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공감하며 주의 깊게 경청했습니다. 국어의 중요성과 책을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이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6M-FHHsL_A?si=NnQU-aetCd86qFWF

     

     

    책은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듯 읽기 보다 타인의 생각이나 지식을 통해 내 스스로 생각을 하게 하고 나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인간을 더욱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로 인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나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고 올바르지 않은 인간관계는 매듭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 공간과 건축의 전문가 셜록현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보물 찾기처럼 내 생각의 흐름대로 책을 선택하며 읽는 것이 내 생각을 독립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의견이 와닿았습니다. 

    https://youtu.be/RverOA2gM6U?si=4sGBb4J0mc1DMszZ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그렇지 못한 관계는 매듭을 짖는 용기도 필요할 듯

     

    지금 현재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자신의 의사소통의 부재일 수도 있고, 건강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거절할 용기가 없어 억지로 지속하고 있지는 않은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어떻게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원활한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꾸준히 배우고 학습하는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지금부터 책과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보세요~

     

    님.. 대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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